
잘 나가는 스포츠 에이전시의 매니저 제리 맥과이어. 그는 인생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 탑급 스포츠 선수들과의 까다로운 계약을 해결시키는 에이스인 것은 물론이고, 모델 같은 예쁜 여자친구와 약혼도 하였다. 그러나 그의 전성기는 어느 날 하루 아침에 끝난다. 인생을 바쳐 일하던 회사의 해고 통보와 함께.
동기와 후배에게는 인정을 받고, 상사에게는 신뢰를 받던 그가 쫒겨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제리가 담당했던 선수들 중, 칼빈 넥이란 선수는 꼬마 아이의 사인을 거절할 정도로 거만해진다. 한 선수는 10대 소녀를 성추행하는 스캔들도 일으킨다. 일련의 사건들로 제리는 충격을 받고, 지금까지 선수 개개인에 대한 관심 없이, 그저 돈버는 수단으로 대한 것이 아닌가 되돌아보게 된다. 결국 자신의 감정을 담아 새벽 내내 제안서를 만든다. 그가 밤새 타이핑을 하는 이 장면이, 젊은 탐크루즈의 패기 넘치는 연기와 나레이션으로 빠르게 진행되며 영화 초반부터 굉장히 몰입하게 되었다.

다음 날 아침, 그는 '회사는 방대한 고객보다는 소수 정예의 고객들에게 진실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인간이다'는 내용인 보고서를 회사 전체에 돌린다... 하지만 바로, 이 패기가 문제가 되어 해고 통보를 받게 된다. 회사는 이익을 추구하는 곳이지, 그의 꿈을 실현하는 곳은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이 없으면 돌아가지 않을 것 같던 회사. 그러나 제리의 자리는 금방 후배로 대체되는 것이었다. 승승장구를 달리던 그는 과연 어떻게 새로운 목표를 찾아낼까? 그것은 바로 도로시 보이드와의 만남에서 시작된다.

명대사 You complete me
90년대 최고의 영화 중 하나.
Jerry Maguire는 전형적인 능력주의자였다.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라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기꺼이 해내야 한다고 믿는.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그는 자신의 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가 이러한 의심을 표출했을 때, 그는 직장과 모든 고객을 잃게 된다.
영화의 이야기는 매우 간단하다. 실망, 좌절로 가득 찬 삶의 어려운 시기를 겪는 캐릭터 ‘제리 맥과이어’의 실패와 극복을 따라간다. 본질적으로 <제리 *맥과이어>*는 자신의 일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인생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 사람의 초상화다. 그의 인생이 파괴되는 것은 주변의 사건에 의한 것도 있었으나, 결정적인 것은 자신의 부족함 때문이었다. 그의 오만함은 경력을 뒤엎었고, 외로움에 대한 두려움은 의심스러운 선택으로 이어져 그는 스스로의 목표를 잃고 방황하게 된다.
